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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10주년...올해의 작가 3인의 작품세계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2.04.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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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종근당 예술지상'이 10주년을 맞았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3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서울 충정로 소재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에서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에서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시월 작가는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한 드로잉 기법을 구축하고 있다. 오세경 작가는 일상의 아이러니한 순간이나 사회적 문제, 사건의 부조리함을 불, 빛, 연기와 같은 작가 특유의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수정 작가는 회화와 설치, 오브제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회화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최수정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지원을 받는 3년 동안 작품활동에 집중해 한층 더 깊어진 작품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작가 간 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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