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낭, 괌, 싱가포르, 방콕 등 유명 여행지에서 격리 면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억눌렀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 성수기(7월22일~8월1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용객 수가 17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8만621명으로 전년 대비 747% 급증한 수준이다.

이에 여기어때도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월에 실시간 해외 항공권 서비스를 출시한 여기어때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도 추가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216개국, 5만6000개 도시에 위치한 110만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리조트 △빌라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호스텔 △모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제공한다. 무료 취소 가능 여부, 숙소 등급과 가격, 특정 관광지 주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도 높였다.

실제 방문자가 작성한 후기도 주목할 만하다. 숙소마다 전 세계 여행자가 생생한 후기를 작성할 수 있으며, 영어를 포함해 6개 언어 번역 기능이 제공돼 고객이 숙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선물한다. 또 결제수단별로 최대 1만원 추가 할인을 더한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와 함께한 편리한 국내 여행 경험은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 경험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