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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환경경영 위한 '5대 혁신과제' 제시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08.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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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경영 목표를 담은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고객과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를 유지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로봇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현대위아는 3일 발간한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경영 목표를 담았다. 사진은 현대위아의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3일 발간한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경영 목표를 담았다. 사진은 현대위아의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현대위아 제공]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 등이다.

현대위아는 이런 과제들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을 보전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도 공표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50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실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전력 수요자원거래 시장에 전국 모든 사업장이 참여하고, 사업장 상황에 따라 저효율 냉각수 펌프를 개선하며, 고효율 절수기 설치를 통해 용수 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정부 할당량보다 20% 줄였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22% 감축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더해 환경 개선 성과를 성과지표에 활용하고 친환경제품 구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내년부터 양산하고, 냉각 모듈에 실내 공조를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2025년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더하여 4륜 구동(4WD) 부품을 오랜 기간 양산한 경험을 살려 기존 4WD 기능에 좌우 바퀴의 토크를 제어할 수 있는 ‘전동화 액슬’을 개발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도 드러냈다.

로봇 및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차후 계획도 보고서에 담았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협동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관제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현대위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 계획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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