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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력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 하는 국내 기업은?

  • Editor. 조근우 기자
  • 입력 2022.09.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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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아직은 미개발된 대륙, 아프리카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고,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올 한 해에만 효성중공업가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원이다.

효성 마포본사에서 나미비아 전력청 관계자와 효성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 마포본사에서 나미비아 전력청 관계자와 효성 관계자들이 계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측은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민자 발전사업용 400kV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남부지역 전력 현대화를 위해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23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켰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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