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LG생활건강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성수동에 마련한다. 

LG생활건강 비욘드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제품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비욘드는 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브랜드다. 비욘드의 리필 패키지는 동일용량 대비 플라스틱 약 37g을 줄였으며, 비욘드는 리필 운영을 통해 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효과를 거뒀다. 

비욘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종이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종이를 활용해 공간을 표현했다. 또 오픈 전 화장품 공병 회수 행사를 통해 모아진 플라스틱을 인테리어 연출물로 재활용했다. 

비욘드는 팝업스토어 운영기간동안 일정량의 공병을 모아오는 고객들에게 바디 리필 제품 혹은 한정판 보틀을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화장품 분리배출 상식 관련 모의고사 진행과 함께 실제로 분리배출을 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오가닉 향 파우치 만들기, 분리배출 강연,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팝업스토어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인식의 전환으로 조금씩 더 나아지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캐치프레이즈만 내세우는 캠페인이 아니라 직접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