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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초일류 ‘글로컬’ 은행을 향해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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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부산은행이 베트남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 금융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초일류 글로컬(글로벌+로컬) 은행’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베트남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도 쿠앙 빈 부행장 등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도 쿠앙 빈 SHB 부의장은 24일 양행의 공동 사업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페이퍼리스 시스템 및 디지털 데스크 시연 등 견학을 실시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과 도 쿠앙 빈 사이공-하노이은행 부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과 도 쿠앙 빈 사이공-하노이은행 부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SHB는 지난해 기준 총자산 29조원, 당기순이익 4000억원 규모의 중견 은행으로 베트남 10대 상업 은행으로 꼽힌다. 최근 국제금융공사(IFC)와 연계해 지역기업과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4000만달러(529억8800만원)를 조달했으며 5000만달러(662억3500만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상의하는 등 세계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금융 기관과 협업 중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방 은행장 취임과 함께 초일류 글로컬 은행이라는 비전 목표를 수립하고, 호치민 지점과 하노이 사무소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을 글로벌 거점 센터로 속도감 있게 전환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SHB와 만남에서도 베트남 현지 금융 시장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금융 시스템 교류, 디지털 금융 협업, 현지 우량 프로젝트 파이낸싱(PF)딜 및 채권 투자 참여 등 양행 간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키로 하는 등 현지 우량 금융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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