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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켄싱턴 브랜드 고급화 속도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6.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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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이랜드가 멤버스 클럽 회원을 모집하면서 럭셔리 리조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켄싱턴 멤버스 클럽 설악비치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켄싱턴 멤버스 클럽은 ‘그랜드켄싱턴’ 회원 전용 프라이빗 VIP 라운지로 그랜드켄싱턴의 철학, 스토리, 체인 현황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개발 현장 옆에 설악비치점을 열고 개인별 버틀러를 지정해 멤버스 클럽 혜택과 회원권 상담을 진행한다. 또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의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리조트에서 실제 볼 수 있는 바다와 산 조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켄싱턴 멤버스클럽 설악비치점 [사진=이랜드 제공]
그랜드켄싱턴 멤버스클럽 설악비치점 [사진=이랜드 제공]

이로써 그랜드켄싱턴의 고급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그랜드켄싱턴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중 가장 고급화된 독자 브랜드다. ‘Enriching Moments, Enhance Your Value’, 섬세한 환대와 잊지 못할 경험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풍요롭게 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달 이랜드파크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의 착공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휴양지’ 콘셉트로 강원도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약 1만5000㎡ 규모로 들어선다. 리조트 앞에 이어지는 1km의 프라이빗 해변이 특징이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의 객실은 총 135실 4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특히, ‘파노라마 오션뷰 더 펜트하우스’는 270˚ 바다 전망의 인피니티풀과 자쿠지, 건식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하나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락 클리프 라군 풀’, 360˚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는 ‘행잉 풀’, 패밀리 온수풀 ‘오션피니티’ 등 자연과 연계한 ‘수(水)공간’을 통해 바다와 가까운 공간들을 주력 시설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오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파크는 제주 애월읍 일대에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이랜드파크의 자회사로 2013년 제주 애월읍 일대에 58만8000㎡ 규모의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로 선정돼 10년 동안 순차적으로 개발 사업에 매진해 왔다. 

국제문화복합단지에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켄싱턴 애월, 세계테마정원, 한옥마을, 국제아트미술관 등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히 그랜드켄싱턴 애월은 ‘대자연 속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콘셉트로 기존의 경사 지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건축으로 설계됐다. 리조트의 객실은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층 설계 중심으로 조성된다. 내외부 디자인은 제주의 바람이 만든 질감, 제주 억새의 색감, 시간의 흔적이 담긴 제주를 모티브로 설계돼 제주의 감성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그랜드켄싱턴은 설악비치와 애월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럭셔리 리조트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멤버스 클럽에서는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와 아트 갤러리, 맞춤형 여행 큐레이션 등 다양한 VIP 멤버십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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