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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신용보증기금,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 위해 맞손...1800억 우선 지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7.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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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포용 금융을 실천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MOU는 지역 경제 성장 주도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기업의 금융 비용과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부산은행과 신보는 협약 상품을 도입해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약 1800억원의 보증부대출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은행과 신보의 특별 출연 협약 보증의 경우 3년 간 보증 비율 100% 적용·상향,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은 2년 간 연 0.4%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은행이 추천하는 △고용 창출 기업 △벤처 기업 △수출 기업 △지역 대표 산업 영위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이며 부산은행 또는 신보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MOU를 통해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포용 금융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도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금융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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