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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도 가세한 유료 구독형 멤버십..."활용도 높은 혜택 엄선"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08.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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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컬리가 ‘락인 효과’를 노리고 일제히 유료 멤버십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최근의 유통업계 흐름에 가세했다.

컬리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파격적 혜택을 담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멤버십 실시에 대해 “매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10배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컬리만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높이 평가하는 식품·생활·뷰티 영역의 상품들을 선보여 왔기에 그 자신감을 반영한 서비스다.

컬리가 1900원을 내면 2000원을 받고 시작하는 10배 혜택 멤버십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 [사진=컬리 제공]
컬리가 1900원을 내면 2000원을 받고 시작하는 10배 혜택 멤버십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 [사진=컬리 제공]

컬리멤버십 가입 시에는 매월 2000원의 적립금이 지급되며,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을 제공한다. 무료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3종, 뷰티컬리 20% 할인쿠폰이다. 컬리멤버스 회원만을 위해 인기 상품 단독 특가, 전용 상품 구매 기회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로, 최근에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CU 매장을 통한 픽업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멤버십에는 오프라인 제휴 혜택도 마련해 눈에 띈다.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를 구입하면 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편의점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 2장도 지급된다. 컬리는 향후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혜택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쿠팡이 와우멤버십을 쿠팡이츠로 확대해 배달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신세계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 이후 토스와 손잡고 혜택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컬리가 보여줄 멤버십 효과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병완 컬리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있어도 잘 쓰이지 않는 구색 맞추기용 대신, 활용도 높은 혜택만을 엄선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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