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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loT 경량화기술 검증 완료...6G·AI 시대 준비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8.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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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다가오는 6G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G망을 경량화한 loT(사물인터넷) 지원 기술을 상용망에서 검증하며 미래 기술 기반을 다졌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레드캡 개발 및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드캡은 5G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 전력을 절감해 준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이 5G IoT 기술 레드캡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레드캡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이 5G IoT 기술 레드캡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레드캡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의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지녀, 망에 상시 연결되어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

SKT는 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레드캡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레드캡 기술 개발 및 실증은 SKT의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AI와 IoT를 결합하는 AIoT 서비스를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SKT는 AIoT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업자 및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레드캡 개발 및 검증함으로써 5G IoT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5G IoT 및 AIoT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 선도뿐만 아니라, 웨어러블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단말이 본격화되는 6G 진화를 위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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