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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경마 파워 UP'...한국마사회 경주실황 수출사업 상반기 실적 역대 최고치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3.08.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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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한국마사회 경주실황 수출사업 상반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K-경마 파워'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은 한국 경마 실황 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받는 사업이다.

마사회 국제방송센터를 점검중인 정기환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 국제방송센터를 점검중인 정기환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그 성장세를 이어 상반기에만 4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역대 최고실적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한국 경마가 멈춰 서며 수출사업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2021년과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K-경마 실황 정기 수출국을 기존 8개국에서 22개국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사업 10년 차를 맞이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의 쾌거로 이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전인미답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 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 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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