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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더우인과 손잡고 소비재 수출 돕는다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8.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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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판 틱톡 더우인과 손잡고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KOTRA)는 29일 염곡동 본사에서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하 더우인)과 함께 ‘K-브랜드 소싱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더우인은 일일활성사용자가 8억명 이상인 글로벌 쇼트 클립 플랫폼이다. 틱톡 중국버전으로 불리지만, 인플루언서(왕홍)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코트라와 더우인이 29일 진행하는 케이브랜드소싱데이 [사진=코트라 제공]
코트라와 더우인이 29일 진행하는 케이브랜드소싱데이 [사진=코트라 제공]

더우인은 코트라와 협업해 이달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소비재 기업 60여 개사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용품, 식품, 영유아용품 등 더우인 플랫폼에서 많이 판매되는 한국 소비재를 소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입점정책과 구매조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 등 더우인을 활용한 중국 진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더우인 입점 담당자가 선정한 국내기업 18개사와 1대1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 등 20명이 방한했다.

더우인 관계자는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지난해 플랫폼 거래액이 1조5000억위안(275조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제품은 미용용품과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해외직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우리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인증 문제를 완화할 수 있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우인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에 또 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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