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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단지에 미술관을 품다...'풍경이 곧 예술' 조경 차별화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8.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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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주거 쾌적성을 고려하는 트렌드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조경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조성된 수경시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조성된 수경시설. [사진=롯데건설 제공]

단지 내에는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했다.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 내 휴게공간)는 단지 중앙에 배치했다.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도 설치했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레질리언스: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미루나무’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이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자연이 가진 곡선을 담았다. 김병호 작가의 작품은 금속을 활용한 ‘9개 정원의 단면’ 작품은 생명을 가꾸고 연출하는 정원에 현대인의 삶을 반영했다.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설치한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의 작품.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설치한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의 작품.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 주택 ‘용산 원효로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젊고 경쾌한 루미니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미술작품을 설치한 바 있다. MZ세대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인 ‘275c’의 작품으로 각자의 다양한 취향, 꿈꾸던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감각적이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묘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맞춤형 설계와 더불어 단지의 조경 계획에 어우러지는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와 건축물의 가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조경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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