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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건설에 특화된 ‘대화형 AI’ 만든다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8.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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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플랜트·건설 분야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LM은 언어 이해와 생성 등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대화형 AI 서비스인 챗GPT의 핵심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젠티와 손잡고 플랜트·건설 특화 대화형 AI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서 6번째)과 최은진 젠티 대표(왼쪽서 5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젠티와 손잡고 플랜트·건설 특화 대화형 AI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서 6번째)과 최은진 젠티 대표(왼쪽서 5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건설 분야의 데이터 및 지식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젠티는 AI 언어모델 연구 개발을 맡는다. 완성된 LLM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앱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다. LLM과 앱 개발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간단히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정제된 데이터나 문서를 얻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개발된 LLM을 업무에 적용하면 정보 검색 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보고서와 문서 자동 생성 등 업무 효율화, 리스크 분석 및 기술적 의사 결정 등 업무 지원 체계 확립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구개발 조직인 스마트 기술센터는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 및 IT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한 LLM 외에도, 데이터 자산 등을 바탕으로 각 업무 절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상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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