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라이브방송 진행자로 나선 사연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9.19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라이브방송에 등장했다. 소통형 리더십을 통해 최고경영자(CEO)와 직원간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정기환 회장이 사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임직원과 소통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송출되면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정 회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는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과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 중인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오른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직원들과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 중인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오른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내재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한국마사회의 행동약속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해 도서 ‘쌀 재난 국가’를 추천하기도 했다.

직원 참여 코너에서는 랜덤 전화 연결을 통해 핵심가치 퀴즈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치 있는 답변에 스튜디오에는 웃음꽃이 피었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부서 미담 중 2개 사연을 골라 정 회장이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 회장은 사연을 읽으면서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동료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소통형 리더십은 올 3분기까지 대내 역량 결집에 초점을 맞췄다. 경영현안에 대해 누구나 익명으로 제안하고, CEO가 직접 답변하는 소통플랫폼 ‘말랑톡톡’ 운영과 MZ세대 실무자들과 함께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는 ‘공감소통 데이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정기환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에도 전파해 국민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