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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JB금융그룹,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추석 특별자금 1.1조 지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9.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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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JB금융그룹이 자회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 추석 특별 자금으로 신규 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을 각각 5500억원씩 편성해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추석 특별 운전 자금 신규 및 만기 연장 각각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업 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 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 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JB금융그룹 제공]

추석 특별 운전 자금은 경기 부진, 매출 감소, 유동성 부족 등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 자금 대출로 신규 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이달 한 달간 지원한다. 추석 명절 특별 자금 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 금리 대비 최고 0.7%포인트를 우대한다. 또한 만기 연장자금 3000억원을 함께 편성해 이달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하게 했다.

특별 자금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 지역 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편성됐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 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 자금, 긴급 결제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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