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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전통·대체자산 운용 두 자회사 합병으로 비은행부문 강화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9.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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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산하 자산운용사 2곳의 합병을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다음달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두 자산운용사를 합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합병하면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내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와 조직 특성을 고려해 부문별 총괄제를 운영함으로써 양 부문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단순 통합이 아니라 회사를 새로 설립한다는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확충과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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