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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립세린' 릴레이 출시로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0.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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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LG생활건강이 립밤과 립마스크의 장점을 결합한 ‘립세린’을 출시한다. 연말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를 통해 립세린 제품을 선보이고, 향후 전용 카테고리를 만들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립세린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10월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립세린 카테고리’ 형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립세린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8억3000만달러(3조8200억원)로 전년 대비 8.8% 커졌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별로 미국에서는 SNS에서의 구매 경험 공유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가 립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타오바오, 티몰, 틱톡 등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형태도 립 크림, 립 로션, 립 에센스 등으로 세분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역시 입술 건조를 유발하는 높은 발색의 틴트와 립스틱 사용이 늘어나며 립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LG생활건강은 이에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개발했다. 립세린은 입술의 영어 단어인 ’립’과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의 합성어다. 립세린에는 글리세린을 포함해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 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컴플렉스’ 포뮬러가 적용됐다. 이 포뮬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7000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파악한 입술 노화 처방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립세린 특유의 위생적인 ‘용기’도 주목할 만하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포뮬러의 산화와 오염을 방지하고 유효성분을 보호해 동일한 사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에어핏’ 용기를 적용했다. LG생활건강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에어핏 용기는 바깥 용기(하부 다이얼)를 잡고 회전시키면 상단 가운데 작은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조금씩 나오는 구동 방식이 특징이다. 에어핏 용기 개발에는 기존 립밤과 립마스크를 사용했을 때 반복적인 외부 환경 노출로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다는 고객의 우려를 반영해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반영됐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브랜드의 ‘입문’ 제품을 늘려 고객 구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뷰티 16개 브랜드에서 립세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올리브영을 통해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4개 브랜드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에서 수려한 립세린을 판매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립밤의 휴대성과 립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적인 용기가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이라며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능성 립케어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가고, 향후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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