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이트진로의 청정 라거 ‘테라’가 새 단장을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후 누적 판매 41억병을 넘어선 하이트진로 대표 상품이다. 하이트진로는 단순하고 명료함을 강조하는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병과 캔, 페트 등 전 제품 주목도를 높였다.

새 디자인은 라벨 면적을 기존 대비 10% 넓혀 최적의 비율로 로고를 적용했다. 테라 정체성 핵심인 방패형 라벨과 삼각형 심벌, 로고 폰트를 더 단순하게 표현했다. 또한 다크 그린 컬러를 적용해 로고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디자인 새 단장을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을 1만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해외에서 게임, 영화, 제품 등에 메시지를 숨겨 놓는 이스터에그에서 영감을 받은 이벤트다. 럭키 라벨에는 테라가 앞세우는 특징 ‘호주산 맥아 100%’에서 착안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캥거루가 숨어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테라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고, 이를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