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의 결혼식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주식을 옮겨와 거래하면 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향후 주도주를 미리 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 성향과 투자 목적을 고려한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 KB증권,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특별한 결혼식 지원

KB증권은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 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 결혼식 지원 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최초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 사업인 만큼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및 민관 협력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KB증권은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 스튜디오, 플래닝 등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 대신증권, 국내 주식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100만원 상금 지급

대신증권은 타사 보유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100만원 상금을 제공하는 ‘대신으로 이사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벤트는 타사 보유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겨와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입고 금액에 따른 투자 지원금은 1000만원(1만원), 5000만원(3만원), 1억원(5만원), 3억원(10만원), 5억원(15만원), 10억원(20만원), 30억원(50만원)이다. 거래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구간별 상금을 2배 적용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삼성증권, 언택트 콘퍼런스에서 내년 주도주 미리 본다

삼성증권은 ‘2024 주도주 미리보기 인공지능(AI)과 비만 치료제의 공통점’을 주제로 오는 25일 언택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투자자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 관련주’, ‘역노화 관련주’ 등의 주요 업종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돼 삼성증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애널리스트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의료기기 업종은 고금리 및 소비 경기 둔화에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향후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AI와 비만 치료제의 공통점을 주제로 내년 증시 주도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투자자 편의성 증대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지수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지난 2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투자자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 도입으로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2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져 투자자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소액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