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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성년 고객 계좌' 반년만에 3만건 돌파..."금융투자교육 지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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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부모들이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자녀 금융 교육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적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미성년 신규 고객 계좌 개설이 6개월 만에 3만 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고, 미취학 아동이 36%,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5%, 11%로 뒤를 이었다. 남녀 비중은 각각 52%, 48%다.

미래에셋증권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성년 신규 고객은 해외 주식 투자·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 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로, 같은 기간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 주식 투자 비중 대비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해외 주식 상위 종목은 애플, 테슬라, SCHD순으로 상위 일반 성인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의 종목이 주를 이뤘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던 올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서 미성년 고객 청약 참여율은 38%, 이 가운데 2회 이상 지속 참여하는 고객은 29%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또는 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한 미성년 고객은 50%로 다양한 투자 경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전자 증명서 제출 방식을 활용한 개설 편의성 강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스탁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우리 아이 자산 서비스’, 자녀 자산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토론방’ 등의 투자 콘텐츠를 제공해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금융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아이들의 금융 투자 교육을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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