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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나스닥100 레버리지·인버스 ETN 상장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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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삼성증권이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을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증권은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100 ETN’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추적 오차 없이 각각 정방향 2배와 역방향 2배 추종한다.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 리턴(TR) 상품이다.

삼성증권 나스닥100 ETN 2종 신규 상장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나스닥100 ETN 2종 신규 상장 [사진=삼성증권 제공]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를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미국 시가 총액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엔비디아 등 대형 우량 기업과 테슬라 등이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돼 있다. 나스닥100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이뤄진다.

최근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화와 맞물려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100 ETN 상품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주와 IT 서비스,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부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100 ETN 상품은 제비용이 각각 0.8%다. TR의 경우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게 돼 향후 투자 수익률에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 및 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N을 활용해 미국 시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뉴스에 따른 단기 전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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