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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RE100 가입...탄소중립 달성 동참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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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K-RE100에 가입해 탄소 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NH투자증권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K-RE100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 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다. 기업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 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 왔다.

K-RE100은 녹색 프리미엄, 신재생 공급 인증서(REC) 구매, 자체 건설, 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지분 투자,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 등을 통해 이행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K-RE100 가입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K-RE100 가입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올해 K-RE100 이행 방안으로 REC를 구매하고, 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협업하기로 했다. REC를 구매하면 재생 에너지 직접 생산과 동일한 효과를 갖게 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가입은 NH투자증권이 견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범농협 그룹 일원으로서 ESG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다. NH농협금융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2050 탄소 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농협금융의 2050년 탄소 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국제 협약인 넷제로 은행 연합(NZBA), 탄소 회계 금융 협회(PCAF),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탄소 배출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4대 협약에 동시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 국제 협약 가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NH투자증권의 탄소 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여정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행 수단을 활용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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