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UP] 넷마블·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컴투스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넷마블이 2024년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의 키아트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선정작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컴투스도는 넷이즈와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신규 콘텐츠 공허의 사원 및 4분기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넷마블, 2024 신작 레이븐2 키아트 공개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의 공식 타이틀명을 ’레이븐2’로 확정하고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키아트를 10일 공개했다. 넷마블은 자체 IP(지식재산권) ‘레이븐’을 계승하는 정통성의 의미를 담아 ‘레이븐2’로 타이틀을 확정,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신작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원작 유저들은 물론 MMORPG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레이븐2’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레이븐2’의 BI와 키아트를 공개했다. BI는 전작의 폰트를 바탕으로, 강렬한 붉은색을 활용해 원작 내 대검 형상을 숫자로 표현, ‘레이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임을 나타냈다.

넷마블이 2024 신작 레이븐2의 키아트와 BI를 공개했다. [사진=넷마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하이퍼카 ‘파가니’와 파트너십 체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탈리아의 명품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 S.p.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용자들은 전날 적용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파가니의 고성능 모델인 ‘파가니 이몰라’와 트랙 전용 차량인 ‘파가니 존다 R’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차량은 각각 3종의 컬러 스킨으로 제공돼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독특한 감성으로 디자인된 히든 차량 1종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파가니 차량 7종을 모두 획득해 차량 컬렉션을 완성하면 업적을 인증하는 특별한 칭호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차량 외에도 파가니 테마의 낙하산을 비롯해 머리 장식, 상의, 바지, 신발까지 드라이버용 의상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선정작 공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2023 인디 쇼케이스’에 전시될 40개 작품을 이날 공개했다.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오프라인으로 전시할 40개의 작품을 선정하는 ‘온라인 선발전’을 지난달 진행했다. 유기동물을 다룬 어드벤처 게임 ‘길 고양이 이야기2’, 로프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 아레나 슈터 게임 ‘킬 더 크로우’ 등 독창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시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40개의 전시작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선정작을 공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리니지M, 공허의 사원 및 4분기 업데이트 예고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은 글로벌 마스터 서버 ‘공허의 사원’ 업데이트를 9일 예고했다. 엔씨는 지난 8일 리니지M 한국-대만 합동 생방송 ‘인사이드M– 더 넥스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마스터 서버 오픈 소식과 관련 이벤트, 4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공허의 사원’은 한국 및 대만 리니지M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터 서버다. 오는 12월 13~27일 오픈된다. 한국과 대만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의 이용자가 입장 가능하며, 9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주 7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엔씨는 4분기 중 암흑기사 클래스 리부트, 클래스 체인지 정책 개선, 최초의 신화 등급 갑옷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리니지M이 신규 콘텐츠 공허의 사원 및 4분기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계약 체결

컴투스는 넷이즈와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스트펑크'는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PC와 콘솔 등으로 출시됐다.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극한의 환경을 치밀하게 그려냈으며, 각종 선택지와 스토리를 통해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 경험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