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 뱅킹(PB)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년 연속 해외 4대 PB 어워드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 매체 더 뱅커와 PWM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 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11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로 통산 11회째 수상을 이어가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 관리 전문 은행임을 인정받았다.
더 뱅커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하면서 미술품 신탁 등 아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자산 관리 솔루션 아이웰스, 패밀리 오피스·가업 승계 컨설팅 등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자산 관리 전문성 등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금융지 주관 4대 PB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유로머니로부터 통산 16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도 글로벌·지역 부문 최우수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PB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PBI로부터 북아시아 우수 PB 은행상과 아시아 지역 최우수 PB 상을 받았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대표 PB 은행으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