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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B국민은행·신한은행·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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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태국 여행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은행과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농축산 분야 저탄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 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금융 기술 제공

KB국민은행은 태국 SCB은행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 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지갑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해외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내년 신규 개시되는 태국 현금 자동 인출기(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 협력한다. 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태국 디지털 리딩 뱅크 SCB은행과 MOU를 통해 고객들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GLN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타나왓 끼띠수완 SCB은행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김경호 GLN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타나왓 끼띠수완 SCB은행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신한은행, 농림축산식품부·기아·그리너리와 온실 가스 감축

신한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기아, 그리너리와 농축산 분야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MOU를 통해 가축 분뇨의 신재생 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농축산 분야의 저탄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바이오차 생산 기술 고도화와 자발적 탄소 배출권 확보, 탄소 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경북 의성군의 축산 분뇨 자원화 실증 시범 사업의 바이오차 생산 프로젝트에 10년간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축산 농가의 주요 온실 가스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 분뇨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차 생산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고품질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통해 경영상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상쇄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왼쪽부터),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조정훈 신한은행 ESG본부장,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왼쪽부터),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조정훈 신한은행 ESG본부장,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장기채 투자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 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이 출시 6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 말 상장한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 액티브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채 ETF 중 가중 평균 만기(듀레이션)가 가장 긴 초장기채 투자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을 말한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채권 30년물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약 50%나 길다. 긴 듀레이션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스트립 채권형 ETF는 최근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 액티브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 액티브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삼성자산운용, 국내 장기 채권시장 대표할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시장 침체와 고금리 상황에서 장기 듀레이션 채권 투자와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상품이 국내 장기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ETF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가 10년에 근접하는 국고채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장기 투자에 맞는 기초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업계 동종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015%다. 또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 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최고 우량 채권에 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현물 ETF 상품으로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된다.

삼성자산운용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신규 ETF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신규 ETF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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