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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해외거래 증가세에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 관리 대폭 강화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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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우리카드가 해외 부정 사용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에 나섰다. 해외 안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이 직접 위험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관리가 어려운 해외 현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개선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독자카드의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 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드 금액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 3년간 평균 대비 1.8배 증가했고, 사고 발생 금액은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25% 증가하며 해외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카드가 독자카드의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 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독자카드의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 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현재 해외사고 비중이 높은 국가와 업종 평균 승인금액 대비 사고금액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고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인 경우 고객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해외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카드 앱으로 손쉽게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차단 및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에는 고객이 직접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면 1일 1회 사용 금액을 제한해 보다 안전하게 카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이 어려운 해외 현지 유심 및 와이파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업계 최초 FDS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부정 사용 의심거래 발생 시에는 고객 휴대전화에 우리카드 FDS 안내 이미지가 명확히 보이도록 하는 안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부정 사용이 의심되면 고객과 직접 통화해 본인 사용이 맞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카드사의 안내 전화가 일반 전화번호로 표시돼 수신율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해외카드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FDS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의심스러운 해외 거래나 문제 발생 시 즉시 우리카드와 연락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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