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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의 책임감'...엔씨소프트, 7년간 지스타 참가 100개 스타트업 '상생' 후원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3.1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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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16일부터 부산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올해도 변함 없이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8년 만의 지스타 복귀와 함께 스타트업 후원까지 지속하면서 게임 생태계 발전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지스타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다. 오는 19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올해 지스타는 엔씨가 8년 만에 컴백하기에 게임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 복귀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 복귀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의 스타트업 후원은 직접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았던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올해로 7년째 후원이다. 그간 엔씨의 지원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100개가 넘는다. 업계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지스타 BTB관은 인디 게임 개발사가 국내외 다양한 관계자와 만나며 글로벌 퍼블리싱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실제로 엔씨 후원을 통해 참가한 스타트업 게임사들은 ‘동남아 500만달러 수출 계약’, ‘40억원 투자 유치’ 등 해외 바이어 발굴과 투자 계약 진행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BTB관은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엔씨는 ‘스타트업 위드 엔씨(Startup With NC)’라는 타이틀로 4개의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공동관’의 이름으로 열렸던 BTB 부스는 올해부터 ‘스타트업 위드 엔씨’로 명명됐다. 엔씨가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후원하는 브랜드 명칭이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경기도 일산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등 국내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손잡고 ‘2023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스타트업 위드 엔씨’를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의 활로도 지원하고 있다.

엔씨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후원을 진행해 왔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국내 게임 업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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