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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통신학회 보유 논문 2만편으로 생성형AI '가우스' 고도화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2.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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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한국통신학회와 손잡았다.

삼성전자가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통신학회로부터 논문 2만편을 제공받아 삼성 가우스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한국통신학회가 논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전경훈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왼쪽부터),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한국통신학회가 논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전경훈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왼쪽부터),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국통신학회는 1974년에 창립한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의 국내 최대 학회로 국내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통신학회가 보유한 논문들은 사실에 근거한 텍스트, 수식, 테이블, 그래프, 그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뢰성이 검증돼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효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리서치는 지난달 삼성 AI 포럼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의 언어·코드·이미지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회사 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나아가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중 언어 모델은 메일 작성과 문서 요약, 번역 등의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어해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학회 간 의미있는 협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향후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학회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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