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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WM지역본부·IB부문 신설...영업 경쟁력 강화에 조직개편 방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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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증권이 영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증권은 증권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 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 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제공]

기업금융(IB) 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IB2부문을 신설했다. IB1부문은 전통 IB 강화를 목적으로 IB 조직을 확대하고, 주식자본시장(ECM) 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IB2부문은 부동산 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보강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토큰증권 발행(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자산센터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 관련 조직을 재정비 및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 플레이어 양성 등 조직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인사 관리(HR)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하나증권 고유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 내실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조직개편에 맞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임원 발탁을 통해 각 사업부문 고도화 및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역동적 조직 문화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해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직개편으로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 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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