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람상조가 제시한 올해 상조업계 결산 키워드는 ‘R.E.A.C.H’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2.2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보람상조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면서 올해 상조업계의 행보를 요약한 키워드를 도출했다.

보람상조는 올해를 결산하면서 상조업계 활동상을 ’R.E.A.C.H’(리치)로 요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치는 상조의 재평가∙확장성∙성장성∙결합성∙고급화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보람그룹은 올해를 상조업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인 한 해로 규정하고, 대중의 ‘마음에 닿은 한 해’로 평가했다.

상조의 재평가란 상조를 단순히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아닌, 생활 전반이 대상이 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재평가하게 됐다는 의미다. 오늘날 상조업체들은 장례서비스 외에도 여행, 웨딩, 가전, 어학 등의 결합상품 등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업계 활동상을 ’R.E.A.C.H’(리치)로 요약하고, 한 해를 결산했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업계 활동상을 ’R.E.A.C.H’(리치)로 요약하고, 한 해를 결산했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상조의 확장성은 기존의 서비스를 넘어 신사업을 장착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다. 대표적으로 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생체보석, 바이오, 웨딩컨벤션 등의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상조의 확장성을 보여줬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고객서비스에 접목시키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성장성이라는 키워드는 상조업계가 선수금 연간 8조원, 800만 가입자 규모로 증가하면서 보험업계가 상조업 진출을 타진할 정도로 관련 시장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상조업계가 주목받고 있는 현황으로부터 도출했다. 업계는 상조업 규모가 내년에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조의 결합성은 상조업계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결합상품 등을 속속 선보이면서 다양한 결합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최근에는 업계가 상조상품에 가입하더라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서비스 등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조의 고급화란 고품격 장례서비스 문화뿐만 아니라 직영 장례식장의 고급화에 힘쓰고 있는 데서 따왔다. 보람상조의 경우 특히 링컨, 벤츠를 거쳐 업계 최초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본토 미국에서 개조해 국내로 들여와 장의 의전차량 고급화의 선두 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직영장례식장인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의 내부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 동래봉생병원 SKY보람장례식장도 고품격 인테리어를 적용해 새롭게 오픈해 프리미엄 장례식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조선 왕조의 장례문화를 계승한 왕실궁중대렴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업계 변화의 본질은 기존의 전통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상부상조라는 전통 상조문화의 근간을 유지하며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상조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람그룹은 상조 10조원 시장을 맞아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명제 위에서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