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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타이베이에 3호점...대만 진출 반년만에 ‘인지도 1위’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1.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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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권원강 회장과 송종화 부회장이 연이어 복귀하면서 강조한 적극적인 해외 공략의 일환으로 향후 전 세계에 교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진출 이후 6개월 만에 3호점까지 대만 내 주요 상업 지구에 문을 열었다.

교촌치킨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자리잡고 있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 거리가 밀집한 대표 상권이다. 교촌치킨은 이곳에서 교촌·레드·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및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교촌치킨 대만 3호점 매장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 대만 3호점 매장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대만 3호점 오픈은 현지 고객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가 지난해 1~10월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교촌은 짧은 현지 업력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8월 대만 식음료 그룹인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개점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한 1인 세트와 같은 메뉴 구성으로 호응을 얻었다.

교촌치킨은 앞으로 핵심 기술인 소스를 앞세워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대만을 비롯해 7개국에서 71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1·2호점에 대만 소비자가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반년 만에 대만 3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교촌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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