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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3만원대 5G 요금제...데이터 이월부터 Y덤 혜택 확대까지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4.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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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KT가 고객 부담을 낮춘 새 요금제 출시에 이어 나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새 브랜드도 론칭했다.

KT는 고객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통신 요금의 기준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출시하는 새로운 5G 중저가 요금제인 ‘5G슬림 4GB’부터 ‘5G슬림 21GB’까지 총 8종은 고객 본인이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와 월제공 데이터를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이월 가능한 ‘이월’ 요금제 2가지 유형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출시한 ‘5G세이브’, ’5G슬림’ 요금제 2종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데이터 제공량을 40% 대폭 상향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상품성을 개선한 2개의 요금제와 8종의 신규 요금제를 포함해 총 10종의 요금제가 새롭게 마련된 셈이다.

KT 모델들이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 모델들이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Y덤 연령이 만34세까지 확대되면서 기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30~34세 이하 고객에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Y덤 혜택이 자동 제공된다. Y혜택이 이미 반영된 Y전용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5G요금제에서 Y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 샵 KT닷컴을 통해 가입하는 온라인 상품 전용브랜드 ‘요고’도 론칭했다. 요고는 ‘나에게 꼭 맞는 바로 이것’의 의미로, 통신 이용 패턴에 맞는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KT의 의지를 담았다.

5G ‘요고’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 5GB~무제한 구간에 걸쳐 총 13종이 준비됐다. 데이터 5GB당 월정액 2000원씩 차등을 둔 직관적인 요금 구조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 소비에 친숙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에 착안해 충분한 추가 데이터 제공도 준비했다.

청년층에게는 Y덤 혜택으로 기본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출시 가입 프로모션을 통해 요고 44/42/40/38은 기본제공 데이터를 한 번 더, 요고 36/34/32/30은 추가 데이터 5GB를 12개월간 제공한다.

이 밖에 영화예매권, 멤버십 VIP 등급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요금제 ‘요고’만의 멤버십 혜택도 있다. 혜택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KT는 요고 출시와 함께 색다른 시도와 재미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 대상으로 펀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펼친다. 젊은 고객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상에서 친근한 디자인의 ‘요고’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디지털 콘텐츠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산 N타워, 성수동 등 2030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에 대형 요고 캐릭터가 실감 나게 등장하는 가상 디지털 영상과 요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숏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로 KT닷컴 고객 이벤트로는 19일부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점들을 찾아 해소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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