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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ESG·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추진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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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 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강화를 주문했다.

농협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 점포장과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회장은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관행에서 탈피해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자유롭게 현장 견해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글로벌 신년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그룹 제공]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글로벌 신년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그룹 제공]

회의에 농협금융 모든 해외 점포장과 그룹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해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격식 없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업 추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해외 점포장들을 격려하면서 이전보다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부문에서도 ESG 금융과 사업 모델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상황에서 각 점포 운영 체계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본국과 함께 AI 활용이 실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글로벌 ESG 전략 수립 및 특화 프로젝트 실행, 글로벌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협력 사업 확장, 디지털금융 적용 위한 자체 역량·인프라 강화, 해외 점포별 핵심 사업 육성 등을 선정하고,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해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은 이미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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