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시장에 ‘앙팡펫’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스카이펫이라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펫푸드 시장에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해 관련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다.

앙팡펫은 보람의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앙팡에서 이름을 따왔다. 엄선된 재료로 균형 잡힌 영양을 담고,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헬스케어 영양제에 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앙팡펫의 전 제품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자문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앙팡펫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한 미래와 더불어 반려동물, 반려인구까지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