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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개학 앞두고 학교폭력·안전사고 막는 'AI솔루션' 특수"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4.0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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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최근 학교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데 더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칼부림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겨울방학을 활용해 해결 방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관련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학교 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도 이중 하나다. 이는 '지능형 CCTV'와 '얼굴인식 리더'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에스원은 지능형 CCTV의 지난해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52%, 얼굴인식 리더는 3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은 이러한 수요에 기반해 지능형 CCTV의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학교 폭력 자동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CCTV는 사후 증거용으로만 활용되기 때문에 폭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지만, 에스원 지능형 CCTV는 동작을 인식하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학교 폭력 상황을 즉시 알아채고 자동으로 학교 관리자에게 알려 적극적인 대응을 돕는다.

에스원 출동요원이 최근 지능형 CCTV를 설치한 서울의 한 중학교에 방문해 '학교폭력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에스원 출동요원이 최근 지능형 CCTV를 설치한 서울의 한 중학교에 방문해 '학교폭력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에스원에 따르면 학교폭력 알고리즘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행동 패턴을 학습, 일반적인 교내 활동과 폭력 상황을 정확하게 구분해낸다는 설명이다. 또한 특화 알고리즘을 적용, 카메라를 무력화하기 위해 손이나 물체로 가리는 행위를 곧바로 알아채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교 폭력 행위를 적발해 낼 수 있다.

학교 전용 AI 솔루션의 얼굴인식 리더는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외부인 무단 침입 통제' 기능을 제공하고,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금지 구역 진입 감지, 화재 감지 등 특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교내 출입구 곳곳에 설치해 사전에 등록된 사진과 다른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며, 인식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해 사용이 집중되는 등·하교 시간 리더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지게 했다.

에스원의 AI 솔루션은 안전사고 예방도 돕는다. 지능형 CCTV의 '출입금지 구역 설정'을 통해 옥상이나 외진 곳에 출입이 발생하면 AI가 이를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화재', '연기', '위험구역 진입'과 같은 상황에 대한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상황을 즉시 파악,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원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교내 안전 강화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학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교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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