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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대학생 453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누적 수혜자 다섯자릿수로

  • Editor. 조형민 기자
  • 입력 2024.0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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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형민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해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까지 장학금 및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 

종근당은 서울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고촌장학재단은 1973년에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 재단이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청년들이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장학 재단 주거지원시설로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종근당 제공]

장학생 208명 중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고촌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51년간 장학생 1만114여명에게 지원해 왔으며, 현재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 아래 육영사업에 헌신한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왔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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