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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100만좌 돌파...5위권 도약 목표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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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인도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100만 계좌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9년까지 5위권 도약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할 기세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고객 계좌수 기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 이후 지난달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상승해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일 평균 거래량 214만건을 기록하고 있고,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과 1800억원 상당의 신용 잔고(MTF)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 100만좌 돌파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 100만좌 돌파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올해 ‘m.Stock 2.0’을 출시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인도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5월 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억5000만달러까지 늘렸고,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임직원수 3500여명, 계좌 300만좌를 보유한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다. 인도 전역 130여개 지점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5년 내 인도 5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현실화해 미래 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아룬 쵸드리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stock 출시 후 22개월만에 100만 고객을 달성했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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