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엘지유니참이 쏘피 무표백·순면 생리대 라인업을 리뉴얼 출시했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쏘피 무표백·순면 생리대 라인업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은 쏘피 무표백 유기농 100% 순면커버, 쏘피 유기농 100% 순면커버, 쏘피 무표백 내몸에 순한면, 쏘피 내몸에 순한면 총 4가지다. 이들 제품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과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셀런트(훌륭)' 등급을 획득했다.
생리대 시장에서 최근 무표백·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았다. 이번 리뉴얼 제품들은 흡수 시트의 화학적 표백 과정을 최대한 배제해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보여준다. 또 흡수 시트 중앙에 펀칭 엠보싱이 있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되묻음 없는 산뜻한 상태를 유지한다.
엘지유니참은 생리대·기저귀 생산 라인에 동종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난 12월 도입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생리대 소재에 걱정이 많은 고객들이 앞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목표”라며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생리대의 품질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