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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세계 3대 수산박람회서 100억 수출 판로 공략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3.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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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수협중앙회가 세계 3대 수출 박람회에 전용관을 개설해 세계 수산 식품 트렌트를 파악하고 국내 수출 업체 활로 발굴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목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10~12일 열리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국 청도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이 박람회에서는 미국과 세계 각국의 수산 식품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을 개설하고 바이어들에게 국내 수산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을 개설하고 바이어들에게 국내 수산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박람회장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국내 20개 수출업체 주력 상품인 김, 멸치액젓, 붉은대게,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을 선보인다. 최근 미주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을 비롯해 해초 샐러드 비빔밥, 광어회 등 참가 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박람회를 통해 3400만달러 수출 상담과 800만달러 계약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처 확보에 나서고 있는 뉴저지와 LA 무역지원센터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한국 문화 콘텐츠에 힘입어 국내 수산물도 세계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생산된 우수한 우리 수산물이 세계 각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수산물 수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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