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니 전자결제업체와 디지털 플랫폼 대출 협약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4.03.1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016년 설립 후 35개의 영업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자산 15억4000달러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한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현재 전자결제업체와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과 제리 앤슨 인도다나 기업그룹전략 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과 제리 앤슨 인도다나 기업그룹전략 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 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성 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함께 출시하는 대출은 인도다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플랫폼에서 일차적으로 신용한도 심사가 진행되고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상품은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고 있는 BNPL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크레디보에 이어 인도다나와 협업해 고객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 제휴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