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이에스동서, CNGR과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사업 ‘맞손’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3.1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최초로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한 아이에스동서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으며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아이에스동서는 세계 최대 전구체 생산 전문기업 CNGR과 배터리 리사이클 제품 장기 공급과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NGR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분야에 있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니켈 제정련 및 전구체 공장에 대한 합작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모로코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정련, 전구체 및 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전용공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준길(왼쪽부터),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토니 타우 CNGR 부회장,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이준길(왼쪽부터),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토니 타우 CNGR 부회장,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이차전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재활용부터 전구체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사는 향후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아이에스동서는 전기차 해체부터 원재료 회수,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재활용 회사다. 최근 경기도 화성에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의 전처리 공장을 준공하고 지난해에 인수한 유럽의 BTS테크놀로지를 통해 폴란드에 전처리 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 재활용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CNGR은 글로벌 전구체 1위 업체로서 아이에스동서의 리사이클링 사업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 투자 및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