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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아들, 워킹맘에게 육아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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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워킹맘은 언제나 미생? 엄마는 늘 안쓰러움을 내비쳤다. 김성령과 그 아들 이야기다. 김성령 아들의 남다른 비주얼조차 애틋한 모성애에 묻힌 분위기다. 올해는 한국의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아지는 ‘여초(女超)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김성령 아들을 향한 안쓰러운 시선은 이러한 추세와 적절히 부합된다. 자고로 여초시대에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성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하는 조직문화가 전제돼야 한다. 하지만 김성령의 한숨이 증명하듯 일하는 엄마 즉 ‘워킹맘’의 현실은 여전히 고단하기만 하다. 실제로 김성령 아들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은 남 일이 아니다.

육아휴직 수당이 1년 넘게 나오고 남성조차 반드시 90일 이상 육아휴직을 써야 하는 나라 스웨덴, 이는 김성령과 같은 워킹맘들에게 그저 딴 세상 얘기일 뿐이다. 우리나라 워킹맘에 대한 배려 수준은 OECD 2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정부의 지원 수준 또한 22위다. 결국 아들 하나 키우기도 빠듯한 워킹맘들에게 “둘째는 언제 가질 거야?”라는 말은 지극히 무심한 칼날이 되는 셈이다. 하물며 김성령은 아들이 둘이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쁜 폭풍 스케줄 속에서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 아들들을 집에 두고 나오는 김성령의 심경이야 두 말 할 필요가 있을까. 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한 늘 미생일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워킹맘, 김성령 아들을 향한 애잔함이 비단 김성령, 그녀의 일만은 아닌 셈이다.

김성령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왕의 꽃, 레나정, 사랑하는… 안쓰러운 두 아들. 엄마가 집에서도 요리해 줄게! 힘내자 모두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손수 차려주지 못한 게 내심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 김성령이 SNS를 통해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진한 눈썹이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김성령 아들들의 모습은 단박에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대를 능가하는 40대 여배우’로 분류되는 김성령, 김성령 나이를 또 한 번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다. 김성령 아들은 그 증거다. 잘나가는 미모의 여배우라고 해서 모성애가 부족할까. 두 아들을 향한 절절한 모성애로 ‘엄마’임을 확인시킨 김성령, 그녀의 또 다른 얼굴에 팬들이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선사받았다.

김성령 아들의 근사한 비주얼과 김성령의 애틋한 모성애를 동시에 확인한 팬들은 “김성령 아들, 그러고 보니 김성령도 엄마구나. 워낙 동안 비주얼이라 깜박하게 된다”, “김성령 아들들은 누굴 닮은 거지? 아무래도 이목구비는 아빠를 닮고 분위기는 엄마 김성령을 닮은 듯”, “김성령 아들, 만일 그녀에게 딸 있으면 친구처럼 잘 지낼 것 같은데. 아들도 좋지만 딸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겠다”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김성령 아들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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