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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점홈런, 황사 씻는 달콤한 선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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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게 날아가는 볼입니다. 좌익수가 왼쪽 벽까지 달려갑니다.’ 강정호 2점홈런이 터지가 미국 야구 캐스터는 이렇게 강정호가 2점 홈런을 터트리는 순간을 중계방속했다. 캐스터는 강정호의 홈런은 이번 봄 들어서 두 번째이고 이번 강정호 2점홈런으로 파이리츠에 4-2리드를 선사했다고 흥에 겨워 말했다. 강정호 2점홈런 동영상을 감상한 국내 팬들은 흥에 겨울 수밖에 없다. 넥센에 있을 때는 수시로 펄펑 큰 것을 날렸던 강정호다. 그러나 역시 미국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운집한 지상 최대 최고의 격전장이다.

▲ 강정호
▲ 강정호 2점홈런을 터트린 뒤 3루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홈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러므로 강정호는 국내보다 훨씬 더 힘든 싸움을 견뎌내야 한다. 따라서 강정호 2점홈런 뉴스를 전해들은 국내팬들의 기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까지 들리는 소식으로는 강정호는 태평양을 건너가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소화하며 지난해 막판에 보여줬던 어처구니없는 알까기 수비 실책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믿음직하다는 평판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에서 26일만에 보는 강정호 2점홈런의 통쾌한 소식! 요즘 걸핏하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짜증이 난 팬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정호 2점홈런 동영상이 떴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강정호 힘깨나 썼나 보네. 앞으로 현진이하고 강정호하고 펄펄 날았다는 소식 좀 자주 들어보자” “강정호 2점홈런 영상을 보니 연습경기라서인지 구장 분위기는 싸늘하네요. 사람 수도 별로 없고” “강정호 2점홈런 치는 걸 보고 다른 팀 투수들이 긴장 좀 하겠네.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눈여겨보질 않아서 잘 모를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강정호 2점홈런보다 더 신경 써야할 것은 강정호가 타율과 득점권 안타를 많이 쳐야 성공할 것” "최근에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더니 이제야 되살아나나?. 거포 본능이 빨리 살아나야 안착할텐데"등 분분한 의견을 내놨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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