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조작 두어 번만으로 간단하게 콜택시를 부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가 30일 정식 출시한 콜택시 앱 ‘백기사’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백기사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앱을 실행시킨 후 목적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콜택시를 부르기 전에 '임산부' '아이 동반' '짐 동반' '조용히'와 같은 사전 메시지를 콜택시 운전사에게 전송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백기사만의 장점이다.
승객들은 배차된 택시운전사의 서비스 평점이나 인적사항 등을 택시에 타기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고 탑승 후 '안심 문자 보내기' 기능을 통해 친구, 가족, 연인에게 탑승정보를 보내 안전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콜택시를 이용하고 난 후 내려서는 '친절' '청결' '안전'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남길 수도 있다.
백기사는 탑승할 때마다 1000포인트를 마일리지 개념으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기능도 추가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4월 한달 동안 출시기념으로 신규가입자 및 기존가입자에게 1만 백기사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백기사 포인트는 3만 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과 1:1 비율로 사용할 수 있다. 이대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