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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 김수영, 편견에 맞서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3.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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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뚱보 콤플렉스’여, 머잖아 안녕? 헬스보이 김수영의 느리지만 또렷한 변화가 반갑게 다가온다. 한 가지 상상을 해보자. 주말 오후 어떤 남자가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TV 리모컨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물론 그 남자가 헬스보이 김수영은 아니다. 남자 앞에는 국물까지 싹싹 비운 라면 냄비와 먹다 흘린 빵부스러기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과연 이 남자는 뚱뚱할까, 날씬할까? 아마도 적잖은 이들이 자연스레 헬스보이 김수영정도의 남자를 머릿속에 연상할 터다.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는지 모른다. 헬스보이 김수영의 다이어트는 스스로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이자 타인의 편견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최근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선입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헬스보이 김수영 등 뚱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아닐는지? 두 장의 사진을 보면서 똑같은 무향의 로션을 맡은 사람들이 뚱뚱한 남자의 사진을 봤을 때는 이를 ‘악취’로, 평범한 남자의 사진을 봤을 때는 이를 ‘향기’로 느낀다는 사실이 파악됐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간의 김수영도 이러한 편견의 피해자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 머잖아 이러한 나쁜 선입견과도 안녕할 때가 올 듯하다. 헬스보이 김수영의 미세한 변화는 그 역시 멋진 남자로의 환골탈태가 곧 완성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김수영 복권’이 1등일지 아닐지, 줄어가는 그의 몸무게와 반대로 팬들의 호기심은 늘어만 가고 있다.

흔히 고도비만인들의 초반 체중감량 속도는 평균 체중인의 두 배, 세 배에 달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매주 확인되는 헬스보이 김수영의 감량 속도는 익숙해지지 않는 놀라움을 선사해준다. 두 달 사이 무려 50kg 가까이 감량한 헬스보이 김수영이다. 웬만한 평균 체중의 여성 한명이 김수영의 몸에서 빠져나간 셈이다. 지금의 스피드라면 헬스보이 김수영에게 이제 두 자릿수 몸무게도 머지않은 듯 보인다. 조금씩 한 발 앞으로 내딛기 위해 헬스보이 김수영은 얼마나 독한 한주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그의 노력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길 많은 이들이 제일처럼 바라고 있다.

서서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헬스보이 김수영의 모습에 팬들은 “지지난주랑 지난주에 약간의 정체기가 온 것 같더니 위기를 잘 넘겼나보네. 헬스보이 김수영, 이제 다시 스퍼트하면 99kg도 코앞일 듯 하다”, “헬스보이 김수영, 겨우내 늘어졌던 내 뱃살을 보니까 김수영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다. 이대로 방심하고 있다간 김수영한테 몸무게 역전당할 지도 모르겠다”, “헬스보이 김수영 보면서 또 한 번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구나. 김수영을 거울삼아 진짜 오늘부터 살 빼야지!”등 각양각색 반응을 쏟아냈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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