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치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혁신센터들은 물론 산업과 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화합과 융합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목판 다리'라는 의미를 지닌 판교(板橋)의 이름을 거론하며 "판교는 서울과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였다."고 말했다. 경기센터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가 질적인 발전을 통해 선진경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수한 중소 벤처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미국 영국 등 4개국 주한 대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