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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피라니아, 납량특집 아니고 진짜라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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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솟았나? 하늘에서 떨어졌나? 강원도 피라니아 발견 소식이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피라니아라고 하면 ‘달인’ 개그맨 김병만이 족장으로 출연한 ‘정글의 법칙’ 남미편이나 영화를 통해 사람을 뜯어먹는 물고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강원도 피라니아라니 뜬금없고 황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 YTN이 4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한 뒤 국립생태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서 현장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정말로 피라니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강원도 피라니아의 존재가 전문가들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됐지만 출처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남미 오지의 아마존에서 서식하며 인간의 살을 마구 뜯어먹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강원도 피라니아! 길이는 15cm에 불과하지만 포악한 성질과 잡식성으로 미뤄볼 때 낚시 등 레저를 즐기기 위해 횡성저수지를 찾는 주민들에게 뜻밖의 건강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횡성군에서는 횡성저수지 피라니아 발견으로 이곳에서 사람이 다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피라니아 멸살 등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람의 접근을 막고 횡성저수기 물이 밖으로 나가는 것도 차단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피라니아는 덩치는 작지만 가시처럼 나란히 돌출한 이빨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게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앞서 횡성저수지에서 피라니아와 먹이활동의 습성이 유사한 ‘레드 파쿠’도 발견한 바 있다.

▲ 레드 파쿠

누리꾼들은 “강원도 피라니아, 어이쿠 무서워, 이제 여름에 강원도 계곡으로 가서 마음대로 계곡물에 발도 못 담그겠네” “강원도 피라니아, 정신나간 사람이 풀어놨군” “강원도 피라니아는 경찰이 철저히 수사를 해서 반드시 방사한 자를 찾아내야 한다. 관련 법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강원도 피라니아 때문에 잘못하면 수영하다 종아리 뜯기면 어떡해” 등 공포감을 표현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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