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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아, 而立(이립)이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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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그리고 김보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이색 시너지 효과라고 아니할 수 없다. 복면가왕 김보아가 그렇다.

걸 그룹 멤버라고 해서 모두가 풋풋한 20대일거란 편견은 버려야 할 듯하다. 어느새 ‘이립’을 맞은 복면가왕 김보아다.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에 도달한 복면가왕 김보아,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에서는 ‘서른 여자’의 인생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모 여류 작가는 복면가왕 김보아의 나이를 두고 흥미로운 비유를 했다.

처녀귀신이 되는 것보다, 임신테스트기의 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는 것보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보다 복면가왕 김보아의 나이가 여자에겐 더 큰 공포라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앞서도 유진영 작가는 ‘서른의 처자’라는 저서를 통해 “여자 나이 서른이면 떡볶이에 와인을 마신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김보아의 고민과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지금 이대로 사는 것이 꿈을 접고 현실에 안주하는 건지 아니면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건지 헷갈리는 나이 서른, 복면가왕 김보아의 고민이 딱 이렇지 않을까.

‘20대의 흔적’ 떡볶이의 달달함은 끊어낼 수 없으면서도 ‘어른의 술’ 와인에는 맛이 들어 버린 나이, 이 어정쩡함을 복면가왕 김보아의 고민이 대변해줬다.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은 듯하고 안주하기엔 아까운 복면가왕 김보아의 아슬아슬함이 복면가왕을 시청하던 서른의 여자들에게 적잖은 공감을 안겨줬다.

복면가왕 김보아가 비로소 만개한 느낌이다. 늘 스포트라이트의 가장자리에 서있다 스피카로 데뷔하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서게 된지 어느덧 3년이다. 실력파 걸 그룹의 메인보컬답게 복면가왕 김보아의 노래 또한 명품이었다. 복면을 벗는 동시에 가수와 여자로서의 고뇌를 한꺼번에 쏟아낸 김보아, 그녀의 노래에 감동을 받은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김보아의 인간적인 고민에 또 한 번 공감했다. 비록 정상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복면가왕 김보아의 존재감은 단연 톱이었다.

복면가왕 김보아의 노래에 귀가 황홀했던 팬들은 “복면가왕 김보아가 ‘갓연우’와의 승리에서는 패했지만 뭐 아무렴 어떨까. 복면가왕 김보아가 너무 강력한 적수를 만났을 뿐이었다”, “앞으로 스피카가 노래할 때 복면가왕 김보아의 파트를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될 것 같다. 노래 하나는 진짜 끝내주더라”, “복면가왕 김보아마저도 역부족이었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가 복면을 벗는 순간은 또 최소 2주 뒤로 미뤄졌구나”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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