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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남편, "이것 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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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내 처자식을!”,

개그우먼 라윤경 남편의 식식거림이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다.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이 부지불식간에 봉변을 당한 라윤경 남편이다.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며 고통의 연장선에 놓인 라윤경 사건, 이에 대한 남편의 분노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할 수 없을 터다.

예나 지금이나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산다는 것, 꽤나 쉽지 않은 일이다. 박목월 시인은 그 애환을 두고 ‘얼음과 눈으로 벽을 짜 올린 지상’, ‘연민한 삶의 길’이라 표현했다.

사건이 있기 이전까지 라윤경 남편의 삶도 무게 면에서는 박목월의 비유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터다. 늘 아내와 자식들의 보금자리에 든든한 지붕이 되어줘야 한다는 남편의 의무감, 여기에 크게 생채기가 났다.

어쩌면 아내와 자식들의 몸에 남은 상처로 더 크게 분노했을 라윤경 남편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폭행과 고소가 운운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떠들썩하게 이름을 올린 지금, 여러모로 무거워진 라윤경 남편의 책임감에 다시 한 번 시선을 돌리게 되는 누리꾼들이다.

사진 속의 남편은 마냥 화사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9년 전 처음만나 불꽃같은 사랑을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던 라윤경과 그 남편, 모두의 축복 속에 올린 웨딩마치와 머지않아 들려온 2세 소식은 라윤경 부부의 결혼생활을 마냥 탄탄대로 핑크빛일 거라 여기게 했다. 뭐하나 남부러울 게 없던 결혼생활, 여기에 마가 꼈다. 남편의 화려한 스펙까지 곱씹게 한 아이러니한 사건, 누리꾼들은 이 사건의 추이에 이목을 집중 중이다.

팬들은 남편에게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드리우게 한 폭행사건을 두고 “개그우먼 라윤경, 남편이 부재중일 때 그런 사단이 났나보네. 보니까 사건도 꽤 늦은 시간에 일어났던데. 남편도 그 시각 집을 지키고 있지 않았던 걸 엄청 후회하고 있을 듯”, “개그우먼 라윤경, 똑똑한 사람이니까 알아서 해결 잘 하겠지. 아이들도 있는데 길게 끌고 가지 말고 쌍방 간에 원만히 합의하길”, “개그우먼 라윤경, 남편 엄청 마음씨 좋아 보이더라. 근데 원래 라윤경 남편 같은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법이다”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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